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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14-06-03 13:4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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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4년 7월부터 가벼운 치매환자 노인장기요양보험 혜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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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 :
관리자
 조회 : 7,09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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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지껏 가벼운 치매환자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1~3등급을 받지 못하고 ‘등급 외 판정’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. 실제 요양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제도의 지원을 못 받고 있는 실정이었다.
이에 보건복지부는 인구고령화에 따라 증가하는 경증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들을 보호하고자 장기요양보험 등급체계를 개편하여 ‘치매특별등급(5등급)’을 신설하였다. 이 개편안은 2014년 7월 1일부터 시행하며 이제 경증치매환자도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.
현 등급체계는 요양인정점수 기준으로 3개 등급 체계인 1등급(100~95점), 2등급(94~75점), 3등급(74~51점)으로 나눠져 있다. 이번 개편안은 기존의 3등급을 2개의 등급으로 분리하여 3등급(74~60점), 4등급(59~51점)으로 나누어 세분화를 하였으며 기존의 등급외A(50~45점)등급에서 치매환자에 대해서만 치매특별등급(5등급)을 부여하였다.
치매특별등급 희망자는 현행 장기요양 신청시 거치게 되는 장기요양인정조사(국민건강보험공단) 외에 별도도 병원으로부터 치매특별등급 의사소견서를 발급받아 공단에 제출하면 된다.
치매특별등급 수급자에게는 인지기능 악화 방지 및 잔존능력 유지를 위한 ‘인지활동형 프로그램’이 주 3회 또는 월 12회 이상 제공되며 배회성 치매환자의 실종예방과 실종시 신속히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복지용구인 배회감지기를 저렴한 비용(월 2,970원)으로 대여하여 사용할 수 있다. 이 배회감지기는 현재 기존의 3등급 치매환자도 이용할 수 있다.
‘인지활동형 프로그램’은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장기요양원이 회상훈련, 기억력 향상활동, 수단적 일상생활을 함께 하기(장보기, 요리하기, 전화하기 등) 등 인지기능 관련 활동을 제공하는 것으로 주야간보호기관을 이용하거나(1일 8~12시간) 방문요양(1회 2시간) 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.
TIP. 치매환자 가족의 스트레스 관리
○ 치매환자의 증상에 대한 이해와 대처방법을 알아야 한다.
○ 다른 가족 구성원의 치매질병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한다.
○ 가족 구성원들의 적절한 역할을 분담하여 협조체계를 구축한다.
○ 가족회의를 통하여 인식차이를 좁히도록 대화를 많이 하여야 한다.
○ 주 부양자의 쉬는 시간과 사회적 활동을 보장해 주어야 한다.
○ 치매가족 모임에 참여하여 정보교환과 위로를 얻도록 한다.
○ 적절하고 규칙적인 명상시간이나 운동을 한다.
○ 너그러운 마음과 유머감각을 가지도록 한다.
○ 하루 시간표를 짜서 장기적 대책을 세워야 한다.
○ 친척, 친구, 이웃 기타 지역사회 자원을 이용하도록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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